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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그림
우케쓰의 “신개념 그림 미스터리” 전작 『이상한 집』이 ‘65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와 함께 ‘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일본 문학계의 스타로 떠오른 작가 우케쓰. 두 번째 장편소설 『이상한 그림』에서 그는 여러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오컬트 동아리원이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에 숨겨진 비밀에서 시작되는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를 푸는 데서 오는 쾌감을 넘어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깊은 울림까지 전한다. 영상 콘텐츠
저자
우케쓰
출판
북다
출판일
2023.07.24

 

 

 

 

미스테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는 

예전에 추리소설만 읽었었다

지금에야 다양하게 읽기 시작했지만

 

 

그만큼 너무 좋아해서 추천책이 뜨면 추리나 미스테리면

무조건 빌려서 읽는다

 

근데 마침! 최근에 [이상한 집] 이라는 책을 추천하는 글을 봣당

되게 재밌는지 트위따에서 좋아요가 많도라 별 말없이

이거 잼씀 님들 햇는데 좋아요가 많앗다

 

오 괜찮겟다하고 작가를 찾아보니 

[이상한그림] 이책도 있더라

그래서 닁큼 이것먼저 읽엇당

(순서가 [이상한 그림]이 먼저인줄알앗는데 아니엇음 ㅎ..)

 

 

 

 

 

 

 

서론이 주저리주저리햇는데 

결론은 개강추

 

손에꼽히는 인생작일정도로

재밌었음 

 

 

 

 

읽는 내내 소름돋았고

나중에 아 헐 하게됬음

 

 

원래 책읽고 따로 공책에 필사하는데 

오늘은 팬 나두고와서 

이 감정을 블로그에 기록함 ㅋㅋㅋㅋㅋ

 

 

무슨 감상문이 와 헐 밖에 없넼ㅋㅋㅋㅋㅋㅋ

(대충 남들 소감문에는 엄청 많은 글자가 있는데 내가 할말은 와 헐 대박 밖에 없는 짤

찾고싶엇는데 못찾음 밍ㅠ)

 

 

개인적으로 개연성이 없으면 몰입을 못하는 타입이라

사건들의 떡밥이나 연결점이 다 회수되고

그게 매끄럽게 결말을 향해가는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걸지동ㅎㅅㅎ

 

 

 

 

 

 

 

(읽을 분은 밑에 보지마요 걍 제 느낀점임)

 

 

작품에 대해서

모든 떡밥이나 단서들이 나중에 다 거둬져서

완벽한 결말로 향한다는게 너무 좋았고

딱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없었다

 

 

결국 미스테리하고 신비스럽고 왜그럴까 하던 부분들이

사람의 비틀어진 내면, 결국 사람으로 인해서 

차곡차곡 쌓아온 결말이라는 게 

추리소설의 매력인거같다

 

 

평소 하나의 단서라도 흘려보내듯이 

보지말고 유심히 봐야겟다

(유심히 봐도 추론이 딸리지만..ㅎ)

 

 

또 이작품의 가장 특징인

그림으로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엇다

그림으로 심리치료하고 검사도 하던데 

무의식중의 내 감정과 생각이 그림에 드러난다니

나도 해보고싶당 

 

 

근데 한편으로는 또 결과적인것같다는 느낌도 든다

결국 좋은 쪽으로 해석해서 희망찬 결말을 바랬지만

결론적으로 그게 아닌 비참한 결말이었으니 

역시 판단보다는 사실 단서 위주로 논리적인 추론을 해야하는 이유같다

 

 

 

등장인물에 대해서

무엇보다 이 사건의 범인이 원인제공자라고 할수 있겠지만

늘 그렇듯 살인자의 시발점? 뿌리? 출발점은 

그 위에 있는거 같다 

 

 

여러 범죄추리작품을 보면 항상 가정환경, 어린시절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나온다

그런거 보면 평범한 나로서는 그냥 내 자식에게는 

그런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지 주변에도 그런 아이가 있다면

잘 보듬어줘야지 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범죄자들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결국 그런 결과를 가져온건 그들의 하루하루의 선택이기 때문에

일그러진 폭력, 살인은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똑같은 결과만 낳을 뿐이다

우리가 항상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걸어가도록 노력해야하는 이유인 것이다.

 

 

불우한 환경으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뒤틀린 모성애로 포장한 

살의를 낳았지만 

연쇄적인 피해자를 만든 건 결국 범인이다.

 

 

얽히고 설킨 각자만의 다양한 사연이 있겠지만

결국 남는건 씻겨지지않는 죄 뿐인거같다.

 

여러 추리소설 작품을 읽으면서 생각해본 나름 나의 생각이다 

 

 

 

 

 

 

 

 

최근에 재밋어서 산 다른 추리게임책도 있는데 

추천 글로 한번 적어봐야겟당 우히히 

미스테리 동아리 같은거 잇으면 들어가고 싶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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